‘공휘 결혼’ 정지민 KBS 25기 공채 동기 ‘화려하네’…“동기들 잘 나가 부담 있었다”

정지민 공휘 결혼

사진=정지민 블로그

‘공휘 결혼’ 정지민 KBS 25기 공채 동기 ‘화려하네’…“동기들 잘 나가 부담 있었다”

개그우먼 정지민(33)이 가수 공휘(본명 공성표·29)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화려한 개그맨 동기들이 눈길을 모았다.

정지민은 KBS 25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25기 공채 개그맨에는 김영희, 김기리, 신보라 등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정지민은 뒤늦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2014년 3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부담감을 고백한 바 있다.

정지민은 “김영희, 김기리, 신보라 등 내 동기들 다 얼마나 잘 나가냐. 아무래도 내가 맏언니다 보니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동기들의 응원이 힘이 된다. 동생들이 내가 코너하면 ‘누나 이번 코너 좋았다’고 얘기해준다”면서 “힘든 시기를 같이 겪어왔던 애들이라 내가 코너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고 있다. 또 동기들이 조언도 많이 해주고 있다”고 동기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정지민과 공휘는 4월 30일 여의도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한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3년 전 교회에서 만나 지난해 5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정지민은 “평생을 함께할 인연을 만나 감사하고 설렌다. 마음 잘 맞는 사람을 만나 서로 존경하면서 사랑의 가정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서로의 부모님들과 주변 분들께 더욱 축복받으며 각자의 자리에서도 빛나는 부부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