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장수원 연기 본 신동엽 “저건 ‘로봇 연기’, 어딜 감히 발연기라고 폄하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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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2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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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교’ 장수원

사진=Mnet ‘비틀즈코드 3D’ 캡처
사진=Mnet ‘비틀즈코드 3D’ 캡처
‘배우학교’ 장수원 연기 본 신동엽 “저건 ‘로봇 연기’, 어딜 감히 발연기라고 폄하하냐”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배우 장수원이 ‘배우학교’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장수원에게 ‘로봇 연기’라는 수식어를 붙인 신동엽의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신동엽은 2014년 1월 방송된 Mnet ‘비틀즈코드 3D’에서 “장수원을 보고 발연기라고 하던데 정확하게 로봇연기다. 어딜 감히 발연기라고 폄하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장수원은 2013년 방송된 KBS 2TV ‘사랑과전쟁2-아이돌특집’에서 감정 없는 대사와 어색한 행동들로 ‘발연기’라는 혹평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젝스키스 출신 김재덕은 장수원의 연기에 대해 “장수원이 ‘사랑과 전쟁’을 찍고 나서 연기의 자신감이 늘었다. 범죄자라는 얘기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수원은 “국민을 상대로 조롱했다고 하더라. 차라리 음주운전을 하라고 했다”고 고백해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11일 방송된 ‘배우학교’에서 장수원은 박신양의 칭찬에 눈물을 흘렸다.

연기를 완벽하게 마치지 못하고 중단한 장수원에게 박신양은 “네 스스로 안 믿어졌기 때문에 연기를 진행시키지 않았다는 솔직함이 좋았다”고 칭찬했고, 장수원은 “오늘 나도 감정이 있구나. 로봇이 아니구나. 그걸 어떻게 보면 끌어내주신 거다. 그래서 좋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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