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前 대통령, 크리스마스 인사 전해 “오늘 같은 날엔…”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24일 15시 11분


코멘트
이명박 전 대통령 소셜미디어
이명박 전 대통령 소셜미디어
크리스마스 인사.

이명박 前 대통령, 크리스마스 인사 전해 “오늘 같은 날엔…”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 모두 복된 성탄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크리스마스 인사를 했다.

다음은 이 전 대통령 페이스북 글 전문.

오늘 같은 날엔
산타할아버지의 비밀을 언제 어떻게 알려줘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여 순수한 동심에 상처 낼까
전전긍긍하는 분들이 계신가 하면
어린이의 행복을 빼앗고 학대하는
일그러진 어른들이 아직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아픈 요즘입니다.
얼마 전 강천보 문화관 소원의 벽에서 만난 소망 역시
맑고 투명했습니다.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새해에는 꼭 우리 보금자리가 생기길”
“우리 아빠처럼 멋있는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
올 해는 새하얀 눈 대신
크고 꽉 찬 보름달이 성탄절에 찾아온다 합니다.
각자가 처한 현실의 벽은 여전히 두텁고 가혹하지만
이 거대한 세상은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고
행동해온 이들에 의해 움직이고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새해 소망을 빌어봅니다.
여러분 모두 복된 성탄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크리스마스 인사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