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결혼’ 배우 김정은, 이상형은?…“존경할 만한 남자→잘 먹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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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1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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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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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결혼’ 배우 김정은, 이상형은?…“존경할 만한 남자→잘 먹는 남자”

배우 김정은이 3년 동안 함께 해온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한 가운데, 그의 이상형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정은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특별히 이상형은 없지만 존경할 만한 남자에게 끌리더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지난 2009년 영화 ‘식객 : 김치전쟁’ 촬영 당시에는 “영화를 촬영하다보니 제가 만든 음식을 누가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무척 기분 좋은 일이란 걸 알게 됐다”며 “잘 먹어주는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은 하지 못했다”며 “대략 내년(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라며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결혼 소감도 전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며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정은 내년 3월 결혼.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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