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하차 황석정, 거울 속 자기 얼굴 보고 기겁? “이렇게 놀라기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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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9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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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나혼자산다’ 하차 황석정, 거울 속 자기 얼굴 보고 기겁? “이렇게 놀라기는 처음”

나혼자산다 황석정

‘나혼자산다’에서 하차한 배우 황석정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런닝맨’ 출연 장면도 재조명받았다.

지난 10월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황석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황석정은 도망간 런닝고등학교 학생들인 런닝맨 멤버들을 찾아다니던 중 커튼을 열었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커튼 뒤에 거울이 있던 것.

황석정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내 모습에 내가 이렇게 놀랄 줄이야. 태어나서 내 자신에게 이렇게 놀라보기는 처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석정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하차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황석정이 경매로 낙찰받은 3층 짜리 새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정은 살던 아파트가 재개발돼 급히 집을 떠나야 했다며 경매에 참여해 3층 집을 낙찰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녀는 “별 기대 안 했는데 됐다. 이 집은 나의 운명이다”라고 고백했다.

황석정은 또한 “이사를 온 날 어머니가 수술을 하셨다. 그래서 평생 모시려고 한다. 이제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게 됐다. 처음으로 효도하게 된 것 같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혼자산다’ 6개월간의 시간에 후회가 없다. 회원들을 정말 좋아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나혼자산다 황석정. 사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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