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 미혼인 이유? “결혼해서 행복한 거 못 봐”…김국진 “여기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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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일 0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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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박혁권, 미혼인 이유? “결혼해서 행복한 거 못 봐”…김국진 “여기만 봐도”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가 화제인 가운데, 길태미 역을 맡은 배우 박혁권의 결혼관이 재조명 되고 있다.

박혁권은 지난 10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믿고 보는 남자들’ 특집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MC들은 박혁권에게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유부남으로 알고 있다”며 “적지 않은 나이인데 어째서 독신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박혁권은 “주변에 결혼해서 행복하게 지내는 것을 별로 못 봤다”고 답했다. 특히 김국진은 “하긴 여기만 봐도”라고 말끝을 흐리며 씁쓸한 웃음을 전했다.

이어 MC들은 “눈에 들어오는 여배우는 없냐”고 물었고, 박혁권은 “방송 쪽에서 일하는 분들은 (결혼이) 불편하다. 하지만 완전히 열외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마음은 열어놓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박혁권은 30일 방송된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로 출연해 명품 악역 연기를 펼치며 드라마 인기의 일등 공신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길태미. 사진=육룡이 나르샤 길태미/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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