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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96년 영화 ‘꽃잎’ 이후 20년 만에 청룡 영화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27 11:26
2015년 11월 27일 11시 26분
입력
2015-11-27 11:25
2015년 11월 27일 11시 25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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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96년 영화 ‘꽃잎’ 이후 20년 만에 청룡 영화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출연한 배우 이정현이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정현은 26일 저녁 8시45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이정현은 무대에 올라 눈물을 흘리며 “96년 영화 ‘꽃잎’ 때 오고 20년 만에 청룡(영화제)에 와서 재미있게 즐기다 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았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정현은 “사실 신인 감독이라 시나리오는 좋지만 ‘잘 찍을 수 있을까’ 걱정도 됐다”고 털어놓은 뒤 “그런데 박찬욱 감독이 말씀하시니 믿고 출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현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언론시사회 당시 안국진 감독은 “영화의 총 예산이 3억이다. 이정현은 노개런티로 출연했다”고 밝혔다.
안
감독은 “일반적으로 노개런티라고 해도 기름값 정도는 지급한다. 하지만 이정현은 기름값도 안 받고 오히려 스태프들의 아침밥까지
챙겨줬다”며 “아마도 이정현은 영화 촬영을 하면서 마이너스가 됐을 것”이라며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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