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연예
‘장윤정母’ 육흥복 “천하의 나쁜 엄마, 난 죽어 마땅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1-16 17:33
2015년 11월 16일 17시 33분
입력
2015-11-16 17:30
2015년 11월 16일 17시 3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 육흥복 씨 제공
‘장윤정의 어머니’
‘장윤정 엄마’ 육흥복 씨가 장윤정에게 다섯 번째 편지를 보냈다.
육흥복 씨는 16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메일을 통해 “오늘 윤정이가 아파 응급실에 갔었다는 뉴스를 들었다”고 딸 장윤정을 걱정했다.
그는 “공교롭게도 엄마도 어제부터 시름시름 앓고 있다. 너무 아파 아직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왜 아픈지 몰랐는데 ‘딸이 아파서’였구나! 모녀가 아프다는 것은 역시 엄마와 딸은 하늘에서 지어준 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육 씨는 “아플 때는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없으면 정말 힘든데 그래도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가 있으니 다행이다”며 딸에 대한 걱정을 내비쳤다.
또한 “(과거에)그렇게 아픈데도 이틀 만에 다시 행사에 나섰던 딸의 뒷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돌이켜 생각하니 사람들이 얘기하듯이 내가 ‘딸 등골 빼먹은 천하의 나쁜 엄마’가 맞다”며 “이 어미가 죽어 마땅하다”고 자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차라리 내가 아프고 네가 나았으면 좋겠다. 윤정아! 단 한 번만이라도 너를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정의 소속사 측은 “지난주에 장윤정이 감기 기운에 시달리다가 촬영 후 응급실로 향해 링거를 맞았다”며 “몇 시간 후 곧바로 털고 일어났다. 오늘도 장윤정은 아무 이상없이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 중”이라고 해명했다.
다음은 육 씨가 보낸 편지 전문이다.
윤정아! 사랑하는 나의 딸 윤정아!
오늘 윤정이가 아퍼 응급실에 갔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공교롭게도 엄마도 어제부터 시름시름 앓고 있다. 너무 아퍼 아직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다. 왜 아픈지 몰랐는데 ‘딸이 아퍼서’였구나!
거의 같은 때 모녀가 아프다는 것은 역시 엄마와 딸은 하늘에서 지어준 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천륜이 뭔지.
윤정아!
건강하던 딸이 아프다고 하니 2004년 10월, 2006년 4월 너가 몹시도 아펐던 때가 생각이 난다. 의사가 쉬라는 데도 너가 고집을 부려 남동생이 들쳐업고 시흥 병원에서 나서던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렇게 아픈데도 이틀 만에 다시 행사에 나섰던 딸의 뒷모습이 지금도 생각이 난다.
돌이켜 생각하니 사람들이 얘기하듯이 내가 ‘딸 등골 빼먹은 천하의 나쁜 엄마’가 맞다.
왜 그렇게 아픈 딸이 행사에 나가는 것을 막지 않았을까? 아마도 이 세상에 그렇게 비정한 엄마는 나밖에 없을 것이다. 딸이 아무리 고집을 부렸어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
이 애미가 죽어 마땅하다.
딸이 가수생활이 너무 힘들다며 양화대교에서 빠져 죽는다고 펑펑 울 때도 이 애미는 너에게 큰 힘이 못되어 주었다.
다 가난에 너무 찌들어 살아서였다. 엄마가 속물 중의 속물이었다. 다 내 잘못이다.
너가 아플 때 엄마가 끓여주던 낙지죽과 호박죽을 지금이라도 가져다주고 싶다.
아플 때는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 없으면 정말 힘든데 그래도 도경완 아나운서가 있으니 다행이다. 캐나다에서 유학을 한 인테리이니 ‘캐 서방’이라고 불러야 하나?
이 애미는 지금 객지에서 벌을 받고 있다. 다 내 업보고 다 내 잘못이다.
사랑하는 윤정아 이번에는 푹 쉬기 바란다.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오로지 너가 좋아하는 ‘낙지죽·호박죽’밖에 없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더 슬픈 것은 그것조차 ‘딸 등골 빼먹은 천하의 나쁜 엄마’에게는 욕심이란 사실이다.
차라리 내가 아프고 너가 나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 윤정아! 단 한 번만이라도 너를 보고 싶다.
‘딸 등골 빼먹은 천하의 나쁜 엄마가’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2
[단독]폴란드, 韓 해군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 무상 양도 안받기로
3
“‘표심’ 따라 이란 친 트럼프…지독하게 변덕스럽지만 치밀해” [트럼피디아] 〈60〉
4
‘부화방탕 대명사’ 북한 2인자 최룡해의 퇴장 [주성하의 ‘北토크’]
5
트럼프, 이란 공습 전 ‘8인방’에 긴급통보…베네수엘라 위법 논란 털어내
6
이란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봉쇄”…유가 배럴당 100달러 가나
7
집무실 ‘가루’ 된 하메네이…권력 계승자 4명 정해놔
8
“출산율 증가는 착시?”…‘90년대생 효과’에 숨은 통계
9
“내 항공권 어쩌나” 도하 영공 전면 폐쇄…중동 하늘길 막혔다
10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공식 발표…“일주일간 폭격할 것”
1
전한길 토론 보더니… 장동혁 “부정선거 막을 시스템 재설계 필요”
2
‘대법관 증원법’ 가결…李대통령이 26명 중 22명 임명한다
3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공식 발표…“일주일간 폭격할 것”
4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5
국민 64%가 “내란” 이라는데… 당심만 보며 민심 등지는 국힘
6
‘총 쏘는 13세 김주애’ 단독샷 이례적 공개…또 가죽점퍼
7
대구 간 한동훈 “죽이되든 밥이되든 나설것”
8
송광사 찾은 李대통령 내외…“고요함 속 다시 힘 얻어”
9
집무실 ‘가루’ 된 하메네이…권력 계승자 4명 정해놔
10
이란, 중동 美기지 4곳 ‘조준 공격’…“미군 4만명 이란 사정권”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2
[단독]폴란드, 韓 해군 최초 잠수함 ‘장보고함’ 무상 양도 안받기로
3
“‘표심’ 따라 이란 친 트럼프…지독하게 변덕스럽지만 치밀해” [트럼피디아] 〈60〉
4
‘부화방탕 대명사’ 북한 2인자 최룡해의 퇴장 [주성하의 ‘北토크’]
5
트럼프, 이란 공습 전 ‘8인방’에 긴급통보…베네수엘라 위법 논란 털어내
6
이란혁명수비대 “호르무즈 해협 봉쇄”…유가 배럴당 100달러 가나
7
집무실 ‘가루’ 된 하메네이…권력 계승자 4명 정해놔
8
“출산율 증가는 착시?”…‘90년대생 효과’에 숨은 통계
9
“내 항공권 어쩌나” 도하 영공 전면 폐쇄…중동 하늘길 막혔다
10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공식 발표…“일주일간 폭격할 것”
1
전한길 토론 보더니… 장동혁 “부정선거 막을 시스템 재설계 필요”
2
‘대법관 증원법’ 가결…李대통령이 26명 중 22명 임명한다
3
“하메네이 사망” 트럼프 공식 발표…“일주일간 폭격할 것”
4
하메네이 딸-사위도 사망…美 ‘단 하루’ 공습에 36년 독재 끝났다
5
국민 64%가 “내란” 이라는데… 당심만 보며 민심 등지는 국힘
6
‘총 쏘는 13세 김주애’ 단독샷 이례적 공개…또 가죽점퍼
7
대구 간 한동훈 “죽이되든 밥이되든 나설것”
8
송광사 찾은 李대통령 내외…“고요함 속 다시 힘 얻어”
9
집무실 ‘가루’ 된 하메네이…권력 계승자 4명 정해놔
10
이란, 중동 美기지 4곳 ‘조준 공격’…“미군 4만명 이란 사정권”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국가유산청, BTS 공연일에 ‘궁궐 안전 긴급대응반’ 가동…경복궁 등 휴궁
‘부화방탕 대명사’ 북한 2인자 최룡해의 퇴장 [주성하의 ‘北토크’]
국힘, 6·3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공고…5일부터 공천 접수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