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살림 허당’의 면모를 보인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이 방송 출연 후 소감을 전했다.
황재근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문 예능인도, 연예인도 아닌데 많은 응원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웬지모르게 자꾸 눈물이 나서 방송은 아직 다 못봤지만…. 최 피디님, 마 작가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설거지 다 했어요…. ㅠㅠ”라는 글과 함께 곰인형과 함께 찍은 셀피(자기 촬영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3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황재근이 출연해 자신의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황재근은 일어나자마자 쇼팽 연주곡을 튼 뒤 커피를 마셨다. 하지만 우아한 모습과는 달리 부엌에는 설거지거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황재근은 설거지거리 위에 신문을 덮으며 “보기가 싫어 가려야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달걀 스크램블, 토스트, 소시지로 아침을 차려 먹었다. 이에 무지개 회원들은 호텔 조식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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