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현승민 “노래 하고 싶었다”…가수 은퇴 속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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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1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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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캡처
사진=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 캡처
‘슈가맨’ 현승민이 그간 활동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에서는 미스터투와 가수 H로 활동한 현승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승민은 그간 활동을 안 한 이유에 대해 “‘잊었니’가 내 노래 중 가장 대중적인 곡이었다.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어 곧바로 후속곡을 준비했지만 그 앨범이 잘 안됐다”며 수입 없이 4년이 흘러 가수 활동을 계속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현승민은 “그런 와중에 아버지도 두 번이나 뇌졸중으로 쓰러지셨다. 어머니 혼자 모든 걸 책임지게 할 수 없었다. 2007년에 보험 설계사 시험을 봤다”며 은퇴 후 현재 한 손해 보험 회사의 팀장으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 일을 하면서도 계속 노래가 다시 하고 싶었다”고 말해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현승민은 또 “‘잊었니’를 발표하기 전 얼굴을 알리기 위해 소속사의 허락을 받고 이효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현승민은 이효리의 ‘10minutes(텐미닛)’ 뮤직비디오에서 일명 ‘10분 남’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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