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승환편, 주진우 통편집 논란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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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6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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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지난 5일 밤 SBS ‘힐링캠프 500인’ 방송 후 주인공인 이승환 보다 그의 ‘프렌즈’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로 부각됐다. 주진우 기자의 통편집 논란 때문이다.

이날 ‘힐링캠프’는 가수 이승환 편으로 준비됐다. 이승환은 이른바 ‘강동모임’으로 불리는 ‘힐링캠프’ 진행자 김제동을 비롯해 류승완 영화감독, 강풀 웹툰작가, 주진우 기자 등 5명과 함께 했다.

류승완 감독과 강풀 작가, 주진우 기자는 이승환의 프렌즈로 방청석에 앉아 ‘강동모임’에 대한 이야기부터, 그동안 곁에서 본 이승환에 대해 말했다.

화기애애한 방송 분위기 가운데 시청자들의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드는 장면이 있었다. 이승환의 프렌즈로 나온 주진우 기자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주진우 기자는 전체 화면이나 다른 사람을 비추기 위해 지나가는 화면에만 보였다. 그의 말은 다른 인물이 화면에 등장한 채 목소리로만 나왔다.

방송 이후 ‘힐링캠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를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승환은 방송 전 지난 3일 페이스북에 “강동 모임 모두가 출연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웠단 말을 전합니다. 주진우가 편집 없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가져봅니다”고 밝힌 바 있다.

방송 후 다시 이승환은 “제작진들이야 최선을 다하셨을 테지요. 그 상황, 그 심정 모두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주진우가 나오는 걸 싫어하시거나 무서워하시는 ‘그 누군가’는 이해가 안 갑니다”라며 “주진우야, 미안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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