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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정 “아기 낳고 심적으로 너무 외롭고 힘들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08 09:52
2015년 9월 8일 09시 52분
입력
2015-09-08 09:51
2015년 9월 8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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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장윤정.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장윤정 “아기 낳고 심적으로 너무 외롭고 힘들었다”
가수 장윤정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출산 후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7일 방송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 200회에는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장윤정은 “아기 낳고 너무 외로웠다. 나도 잘 모르겠는데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산후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이어 “나도 엄마가 처음 됐기 때문에 아이에게도 괜찮은 척 해야 했다. 혼자 힘들었다. 잘 모르면서도 아는 척 했다. 남편이 물어보면 ‘다 안다’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장윤정은 또 “나도 부모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것 같다. 아이를 낳으면 여자들의 감정이 파도를 친다. 그때는 힘들었는데 지금은 안정적으로 엄마라는 이름에도 익숙해졌다”고 덧붙였다.
장윤정은 자신을 응원하는 관객에게 “남에게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난 이제 정말 괜찮고 일부러라도 밝고 씩씩하게 하는 편이다. 그리고 또 괜찮아야 한다. 엄마이기 때문이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2012년 방송을 통해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3년 6월 25일 결혼식을 올렸다. 2014년 6월 아들을 낳았다.
힐링캠프 장윤정.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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