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남보라 “집에 누가 왔다가도 관심 없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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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21일 13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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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배우 남보라가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13남매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갑수로와 을친구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수로, 강성진, 김민교, 박건형, 남보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는 남보라가 과거 ‘인생극장’에 13남매로 출연했던 영상이 공개됐다. 과거 ‘인간극장’에서 남보라는 맏딸로서 동생들을 살뜰히 챙겼다. 인터뷰에서는 “오빠와 ‘동생들을 우리가 다 키워야 하지 않나’라고 얘기를 자주 한다. 동생들 학비도 제가 다 대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가족사진을 공개한 남보라는 “사진촬영 당시에는 11남매였다. 지금은 13남매가 됐다”며 “막내와는 20살 차이가 난다. 거의 키우다시피 했다”고 고백했다.

남보라는 또 “여행 갈 때는 어떻게 하냐”는 MC의 물음에 “‘축제 차(?)’에 9명이 타고 나머지는 내 차에 탄다”고 답했다. 이어 “집에 방이 세 개인데 여자 방, 남자 방, 부모님 방이 있다. 남동생 한 명은 군대에 가고, 한 명은 기숙사 학원에 들어가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녀는 “가족이 너무 많아서 누가 왔다가도 관심이 없다. 부모님도 통솔에 한계가 있으신 것 같다. 남동생이 군에서 휴가를 나왔는데 몰랐다. ‘들어갔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남보라는 지난 2008년 KBS ‘인간극장’에 13남매 이야기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보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보라, 진짜 부모님 대단하다”, “남보라, 남보라 파이팅”, “남보라, 동생이 왔다가도 모를 정도라니 상상도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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