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욕설논란’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실제 성격 “안 밝고 애교 없어” 이민기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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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8월 11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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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예원 욕설논란’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실제 성격 “안 밝고 애교 없어” 이민기 폭로?

배우 이태임이 드라마 복귀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배우 이민기가 언급한 이태임의 실제 성격에 관심이 모인다.

과거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황제를 위하여’의 박성웅, 이민기, 이태임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민기는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이태임의 첫인상에 대해 “처음에는 밝고 애교가 많은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민기는 “그런데 의외로 낯가림도 많고 어색하다고 해야 하나”라며 이태임의 실제 성격이 첫인상과는 달랐다고 밝혔다.

이에 박성웅은 “그럼 태임이가 안 밝고 애교가 없는 거냐”고 놀려 이민기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태임은 현대미디어 드라마H의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10월 방송 예정인 ‘유일랍미’는 이달 말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다. ‘유일랍미’에서 이태임은 드라마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상은 ‘백조’인 박지호 역을 맡았다.

앞서 이태임은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가수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 일로 이태임은 예원에게 사과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 자숙했다.

11일 복귀 소식을 전한 이태임은 ‘욕설 논란’과 관련해 언론에 “솔직히 예원 편만 드는 세상에 그 친구(예원)가 좀 더 미워졌었다”면서도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부끄럽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예원의 자필 사과문에 대해선 “한 없이 미웠던 적이 있었지만, 제게 미안해하는 마음이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당시 장면을 찍은 동영상이 유출된데 대해선 “그 때 영상을 다시보기 부끄럽다”고 답했다.

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 사진=이태임 드라마로 복귀-예원/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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