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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듀오 테이스티, “한국활동 중단” 일방선언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7-16 10:44
2015년 7월 16일 10시 44분
입력
2015-07-16 10:40
2015년 7월 16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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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티. 스포츠동아DB
2012년 데뷔한 중국인 남성 쌍둥이 듀오 테이스티(대룡·소룡)가 일방적으로 한국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테이스티는 15일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8년에 걸친 한국 생활이 종료된 것을 알려드린다. 회사와 협상할 수 없는 일이 많았고 긴 시간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 생활은 끝나지만 우리의 음악은 멈추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SNS를 통해 테이스티의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상황을 파악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테이스티는 2012년 8월 싱글 ‘스펙트럼’으로 데뷔했고, 최근까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테이스티는 중국에 머물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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