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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매니저, 팬들에 욕설 “꺼져”… SM 측 “재발하지 않도록 힘쓸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5-11 10:09
2015년 5월 11일 10시 09분
입력
2015-05-11 09:58
2015년 5월 11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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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매니저’ 출처=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레드벨벳 매니저’
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가 팬들을 향해 욕설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유튜브에는 “5월 8일 레드벨벳 뮤직뱅크 퇴근길 직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1분 30초가량의 이 영상에는 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레드벨벳’의 매니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여학생 팬들에게 시종일관 고함을 치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남성은 방송을 마치고 나오는 레드벨벳 주위로 팬들이 모이자 “야 나와. XX. 다 떨어져 뒤로. 나가 좀!”이라며 소리를 질렀다. “꺼져”라는 말도 반복됐다.
이어 “말만 걸어봐. 나와!” 라며 연신 고성을 질렀다.
영상을 보면 팬들은 별다른 문제 행동을 하지 않았다. “언니 잘 가요” “언니 조심히 가요” 등 다정한 대화만 건넬 뿐이었다. 고성이 커지자 레드 벨벳 멤버들은 고개를 숙인 채 앞만 바라보고 걸어가는 모습이 보여졌다.
이에 SM 측은 10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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