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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VS 김상중 VS 류승수 “입을 주목하라!”
스포츠동아
입력
2015-05-02 08:20
2015년 5월 2일 0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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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연기자 김상중-류승수(맨 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김상중, 류승수, 이경규의 ‘입’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입담으로는 누구에게 밀리지 않는 이들이 저마다의 특색으로 시사 및 교양프로그램을 이끌며 한판 대결을 벌인다. 각각 방송시간대는 다르지만 이경규의 합류로 MC ‘3강 체제’가 형성돼 눈길을 끈다.
현재 김상중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며 시사프로그램의 대표주자로 나서고 있고, 류승수는 채널A ‘싸인’을 통해 김상중에게 맞서고 있는 형국이다.
이경규는 4월30일부터 MBC ‘경찰청 사람들 2015’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사프로그램의 멘트가 유행어가 된 것이 이례적이라고 할 정도로 김상중의 “그런데 말입니다”, 류승수의 “오늘은 여기까지”가 화제를 모아왔다.
향후 이경규가 새롭게 만들어낸 유행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경규는 ‘경찰청 사람들 2015’를 통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버럭’과 ‘호통’을 개그 코드로 삼았던 데서 벗어나 진지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나서고 있다.
‘경찰청 사람들 2015’은 1990년대 인기를 끌었던 ‘경찰청 사람들’을 현재 트렌드에 맞게 바꿨다.
범죄 사례를 재구성하고 이를 드라마 형식으로 만들어 사건을 분석한다. 또 현직 경찰관들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도 전달한다.
2008년부터 7년째 최장수 진행자로 활동 중인 김상중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10분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진지한 표정과 말투로 시청 포인트를 주고 있다.
류승수의 진중한 모습도 볼 만하다.
각종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어딘가 모르게 2% 부족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면 매주 화요일 밤 11시 ‘싸인’을 통해서 진중한 모습으로 사건을 전한다.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새로운 이야기를 구성한 모큐드라마로,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이야기에 류승수의 묵직한 목소리가 더해져 매회 평균 시청률 3%를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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