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섹시 코드’, 또다시 불붙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4월 20일 05시 45분


걸그룹 달샤벳. 동아닷컴DB
걸그룹 달샤벳. 동아닷컴DB
달샤벳·EXID 춤 동작으로 섹시미 강조
박진영 뮤비도 여성 몸매의 섹시함 담아

가요계 또다시 ‘섹시 바람’이 불고 있다. 섹시한 매력을 앞세워 활동하는 여자가수들의 존재는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섹시미를 앞세운 걸그룹들이 동시에 컴백하고 남자가수까지 ‘섹스코드’가 담긴 뮤직비디오로 어필하면서 눈길을 끈다.

달샤벳(사진)이 15일 ‘조커’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서면서 ‘은근히 야한’ 요소들로 주목받고 있다. 각선미가 강조된 핫팬츠와 살구색 상의가 속옷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이 생기고, 무릎을 꿇거나 골반을 이용한 춤 동작은 섹시미를 배가시킨다.

걸그룹 EXID. 동아닷컴DB
걸그룹 EXID. 동아닷컴DB

앞서 13일 신곡 ‘아 예’를 발표한 EXID 역시 각선미가 두드러진 하얀 핫팬츠와 다리와 허벅지를 이용한 독특한 동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자연스럽게 음악방송 카메라도 이들의 다리에 앵글을 맞추며 여성적 매력을 전달한다.

10일 ‘빵빵’이라는 싱글을 내고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 걸그룹 포켓걸스는 작정하고 섹시한 매력을 앞세웠다. 전직 레이싱모델로 이뤄진 이들은 방송무대에는 나서지 않았지만, 서울 강남역, 건대역 등지에서 벌인 게릴라콘서트와 서울모터쇼, 서울걸즈컬렉션 등의 행사무대에 잇달아 출연해 파격적인 의상과 춤으로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1년7개월 만에 낸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로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는 박진영은 섹스코드 뮤직비디오로 주목받고 있다. 환상적인 몸매를 가진 여성에 대한 찬사를 담은 ‘어머님이 누구니’ 뮤직비디오는 공개 1주일 만인 19일 오후 5시 현재 유튜브 조회수 550만 회를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빼어난 몸매의 여성들이 다수 등장하고, 박진영은 이 여성들을 보면서 넋을 잃는 코믹한 모습도 보여준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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