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계 싸이’ 미스터팡, ‘팡팡 디스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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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8일 2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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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싸이’로 불리는 미스터팡이 새로운 음반 ‘팡팡 디스코’로 활동에 나섰다.

미스터팡은 지난해 엠넷 ‘트로트엑스’에서 톱8에 오르며 다채로운 트로트의 색깔, 개성 넘치는 독특한 외모와 무대매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팡팡 디스코’에는 자신의 히트곡 ‘뜨거운 사랑’과 함께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기는 국민 애창곡 21곡이 리메이크돼 수록됐다. 미스터팡은 “그야말로 신이 나서 듣고만 있어도 절로 춤을 추게 만드는 곡들이 수록됐다”고 소개한다.

미스터팡은 ‘트로트엑스’ 이후 많은 인터뷰에서 어떤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정형화된 트로트보단 뭔가 이색적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트로트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그 약속을 지키듯 미스터팡만의 개성이 담긴 신나는 음악을 담았다.

미스터팡은 ‘트로트엑스’ 이후 고속도로 음반협회에서 음반제의를 받아 오랜 준비 끝에 이번 앨범이 출시됐다. 고속도로 음반관계자들은 미스터팡의 이번 ‘팡팡 디스코’가 침체된 트로트 시장에 강력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한다.

미스터팡은 연기자이기도 하다. 임창정 주연의 영화 ‘창수’에서 나이트클럽 사장 역으로 명품조연을 인정받은 이후 올해 영화만 5편을 준비하고 있다. 곧 개봉을 앞둔 영화에서는 영화배우 이문식과 함께 공동 주연을 맡기도 했다.

미스터팡은 18일 KBS 1TV ‘전국노래자랑’ 금천구편 녹화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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