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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마음에 살해했다"…추가 범행 조사중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04-08 14:54
2015년 4월 8일 14시 54분
입력
2015-04-08 14:45
2015년 4월 8일 14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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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YTN 캡처
시화호방조제 토막살해범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8일 오전 10시35분께 시흥시 정왕동에서 시화공단 길가에서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김하일(47세, 중국 국적)을 긴급 체포했다.
김하일은 지난 1일 아내인 한모(42세, 중국 동포)씨를 살해한 뒤 훼손한 시신을 시화방조제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시흥경찰서로 압송된 김하일은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다투다가 욱하는 마음에 그랬다. 아내에게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신 훼손 이유나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김하일이 한씨의 사체 일부를 담은 가방을 조카의 주거지 옥상에 유기하는 것을 확인했다. 가방 안에는 시화방조제 일대에서 발견되지 않은 시신의 양쪽 팔과 다리가 담겨져 있었다.
경찰은 김하일을 체포하는 것과 동시에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김하일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김하일은 2009년 입국한 뒤 시화공단 근로자로 일해 왔다. 불법체류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김하일이 범행사실을 시인한 만큼 추가 범행 흔적 등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김하일의 집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한편 김하일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시화호방조제 토막살해범, 또 중국인이구나" "시화호방조제 토막살해범, 안산에 무서워서 살겠나“ "시화호방조제 토막살해범, 중국식으로 처형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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