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첫방, 순조로운 출발… 시청률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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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3월 19일 10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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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방송 캡처
출처=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방송 캡처

‘앵그리맘 첫방’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앵그리맘’은 김희선의 연기 변신이 눈길을 끌었다. 극중 김희선은 학창시절 소위 ‘일진’이었던 불량엄마 역으로 거친 욕설부터 화장기 없는 얼굴, 액션 연기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보여줬다.

김희선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김유정은 딸 오아란 역할을 맡았다.

‘앵그리맘’ 첫방에서는 딸 오아란(김유정)이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조강자(김희선)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을 찾아가는 등 딸을 위해 갖은 노력을 다 해보지만 냉혹한 현실에 무너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 말미, 조강자는 한 클럽을 찾아갔다. 클럽에서 자신을 막는 남성들을 쓰러뜨린 강자는 “너희 보스에게 전해. ‘벌구포 사시미’ 왔다고”라는 대사를 던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앵그리맘' 1회는 7.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12.1%, SBS '하이드 지킬, 나'는 3.5%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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