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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경, “유명 여배우도 안떨렸는데, 아내는…” 솔직 발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3-10 14:12
2015년 3월 10일 14시 12분
입력
2015-03-10 14:07
2015년 3월 10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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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상경’
배우 김상경이 치과의사 아내를 언급했다.
김상경은 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상경은 치과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아내를 만나게 됐다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털어놨다.
김상경은 아내와 첫 만남을 회상하며 “유명한 여배우들을 많이 만났지만 떨리지는 않았다. 내가 떨었던 첫 여자였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김상경은 이어 “집 앞에 있던 치과를 갔는데 거기 실장님이 의사선생님과 인사하라고 해서 만났다”며 첫 만남의 모습을 떠올렸다.
김상경은 또 “그 모습이 잊히지가 않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천천히 나를 향해 돌아보는데 내 눈에 슬로우 모션이 걸리더라. 반짝거리고 그 다음부터 너무 떨렸다”며 “번호를 물어보고 문자를 보내는 데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앞서 2008년 김상경은 5세 연하의 치과의사와 결혼식을 올렸다.
‘힐링캠프 김상경’ 소식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상경, 아내 정말 예쁜데요”, “힐링캠프 김상경, 반할 만 하다”, “힐링캠프 김상경, 운명이었나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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