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희, ‘은폐엄폐’ 말장난 논란 해명…은폐와 엄폐 차이는?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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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2월 3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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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엄폐. 사진= 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쳐
은폐엄폐. 사진= 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쳐
‘은폐엄폐’

배우 이다희가 방송에서 ‘말장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측이 해명에 나섰다.

이다희 소속사 측은 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다희씨가 은폐와 엄폐 뜻을 묻는 교관님께 대답한 부분은 말장난이 아니다.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진짜 그 뜻인 줄 알았다고 한다. 교관님이 ‘진심으로 말하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오히려 당황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다희는 1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에서 은폐와 엄폐의 뜻을 묻는 교관의 질문에 “은폐는 은밀히 숨는 것이고 엄폐는 엄숙하게 숨는 것”이라고 답했다. 당황한 교관이 이에 대해 “진심으로 얘기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다희는 은폐와 엄폐에 대해 다시 설명하며 긍정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이다희는 방송 이후 ‘말장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이다희 측은 “말장난을 하는 건 절대 아니다.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부대에서 훈련 받으면서 장난을 친 적도 없고, 모든 훈련을 진지하게 임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다희의 논란에 의해 ‘은폐’와 ‘엄폐’의 의미 차이가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먼저 ‘은폐’ 란 주변 환경과 자신을 동화시켜 모습을 감추는 것을 뜻하며 위장을 통해 몸을 숨기는 것을 말한다.

반면 ‘엄폐’ 는 나무나 벽, 바위 등을 통해 몸을 숨기는 것이다. 이는 전쟁이나 교전시 흔히 사용되는 직사화기에 대해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이다희 ‘은폐엄폐’ 논란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다희 은폐엄폐,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일 문제는 아니다”, “이다희 은폐엄폐, 말장난했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이다희 은폐엄폐, 은폐 엄폐가 그런 뜻이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은폐엄폐. 사진= 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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