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운서“부부싸움 중 생애 처음으로 소주 병나발 불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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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월 30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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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TV ‘결혼 이야기’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2TV ‘결혼 이야기’ 방송화면 캡쳐
고민정 아나운서가 남편 조기영 시인과 부부싸움 중 소주를 병째 마셨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KBS-2TV ‘결혼 이야기’에서는 고민정 아나운서와 남편 조기영 시인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그려졌다.

조기영 시인은 젊은 아나운서 시절을 보내라며 고민정 아나운서의 프러포즈를 거절했었고 2004년에 이르러서야 그녀에게 직접 프러포즈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한편, 결혼 후 고민정 아나운서와 조기영 시인은 서로의 맞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조기영 시인은 종이를 어지르는 고민정 아나운서에게 왜 결혼 전과 다르냐며 불평했다.

이에 청소기를 매일 돌리자는 고민정 아나운서와 매일 청소기를 돌릴 수 없다는 조기영 시인이 말다툼을 하기 시작했고 대화 중 입을 닫아 버린 조기영 시인에게 화가 난 고민정 아나운서는 분을 못 이겨 소주를 병째 들이켰다.

이에 화면을 본 고민정 아나운서는 “내 인생 처음의 병나발이었다”며 “왜 대꾸를 안 하냐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래도 보기 좋은 부부다”, “행복하세요~”, “조기영 시인의 매력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KBS-2TV ‘결혼 이야기’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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