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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김효진 “뉴욕 오면 만나겠다” 농담에 바로 뉴욕행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1-02 17:32
2015년 1월 2일 17시 32분
입력
2015-01-02 17:30
2015년 1월 2일 17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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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유지태’
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에게 프러포즈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연예계 오누이 특집’으로 배우 차예련, 유지태, 개그맨 김수용, 개그우먼 김숙, 비스트 이기광, 포미닛 허가윤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유지태는 아내 김효진에 대해 “김효진과 12년 전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며 취향이 잘 통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지태는 “어느 날 김효진이 미국 뉴욕에 갔는데 공백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전화로 만나자고 했더니 ‘뉴욕에 오면 허락하겠다’고 농담했다. 그래서 바로 갔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유지태는 “실제로 가니 놀라더라. 그때 내가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선포했다. 그랬더니 (김효진이) ‘그러시던가’라고 받아줬다”고 고백했다.
‘해피투게더 유지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유지태, 김효진 성격 시원하네”, “해피투게더 유지태, 둘이 잘 어울려요”, “해피투게더 유지태, 뉴욕까지 간 유지태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지태와 김효진은 2011년 12월 결혼식을 했으며 지난해 7월 결혼 3년 만에 득남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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