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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사기 당하고 아파트 경매, 도둑까지 들어…”
동아닷컴
입력
2014-12-19 20:47
2014년 12월 19일 2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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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사진=채널A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원로가수 현미(76·김명선)가 건강보험료를 장기 체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일 홈페이지(www.nhis.or.kr)에 공개한 '상습·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건보공단이 이날 오전 홈페이지(www.nhis.or.kr)를 통해 공지한 2014년 상습·고액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현미는 2009년 7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건강보험료 1509만 원을 장기 체납했다.
이날 공개된 체납액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난 뒤의 것으로, 2년이 안된 체납액까지 포함하면 총 55개월간 약 2350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현미는 연간 1488만원의 종합소득을 기록했으며, 전세 3억500만원의 주택에 살면서 승용차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강보험공단은 "현재 집 인근에서 노래교실을 운영하면서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보험료를 장기적으로 거의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에 대해 현미 측은 전세가 아닌 월세집에 살고 있으며 승용차도 없다고 주장했다. 노래교실에서 강사를 하고 있지만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서 수입이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미 측은 사기를 당하고 보유한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진 것은 물론 큰 빚이 있다고 해명했다. 올해 초 집에 도둑까지 들어 경제 형편이 어렵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건보공단은 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보험료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작년부터 매년 납부 기한 다음날부터 2년이 지난 건강보험료 미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의 이름을 나이, 주소, 체납액의 종류·납부기한·금액, 체납 요지 등과 함께 공개하고 있다.
현미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사진=채널A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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