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드레스’ 조여정, 여우주연상 천우희 축하 “다시 생각해도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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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천우희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조여정 천우희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여우주연상 천우희

배우 조여정과 천우희가 ‘쌍둥이 드레스’로 시선을 끈 가운데, 조여정이 천우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조여정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기하지 말라고 주시는 상’이라는 그녀의 수상 소감은 모든 여배우에게 건네는 큰 위로와 응원이었다. 아침에 다시 생각해도 울컥”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천우희는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천우희는 “이 상은 앞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여정과 천우희는 ‘제35회 청룡영화제’에서 똑같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조여정과 천우희는 똑같은 누드톤 시스루 롱드레스였지만 각각 30대의 우아함, 20대의 청순함으로 소화했다.

누리꾼들은 “여우주연상 천우희, 정말 축하해요” “여우주연상 천우희, 앞으로 더 잘되길” “여우주연상 천우희, 응원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여우주연상 천우희. 사진= 동아닷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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