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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션, “아내 정혜영과 만난 지는 5089일째 결혼한 지는 3706일째”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4-12-16 11:13
2014년 12월 16일 11시 13분
입력
2014-12-16 11:11
2014년 12월 16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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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션’
션 정혜영 부부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 애정을 과시해 화제다.
15일 힐링캠프 방송에서 정혜영은 "연애할 때 보다 결혼해서가 더 좋다"며 "저를 향한 남편은 항상 변함없이 사랑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그럼 결혼해서 지금까지 부부싸움을 한 적이 없냐"고 물었고 션과 정혜영은 "그렇다. 연애 할 때부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션은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비결로 "첫 번째로 서로 먼저 대접을 해줘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션은 "장점을 보려는 관점을 유지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오늘을 마지막이라 생각하면서 살자"고 말했다.
션은 "나 또한 내일이 언제나 약속돼 있진 않다"며 "만약 오늘 아내와 싸우고 화해 못한 채 잠들었는데 그 날이 마지막이라면 얼마나 안타깝겠냐"고 말했다.
이어 MC들은 거짓말 탐지기를 두 사람 앞에 내밀며 "결혼 후 한 번이라도 후회해 본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두 사람은 "한 번도 없다"고 대답했다.
션은 "정혜영과 만난 지는 5089일째 결혼한 지는 3706일째다"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반면 이경규는 결혼한 지 몇 해 째인지 알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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