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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녹내장에 실명 위험… 삼둥이 바라보며 ‘울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5 14:39
2014년 12월 15일 14시 39분
입력
2014-12-15 14:38
2014년 12월 15일 14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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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삼둥이, 녹내장’
‘삼둥이 아빠’ 송일국이 녹내장 진단에 크게 걱정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안과를 방문한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녹내장 초기단계 이후 1년 동안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 결과, 그의 눈 상태는 심각했다.
담당 의사는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 치료가 급하다”며 “현미경상으로 80%정도 시신경이 손상된 것같다”며 남은 20%도 손상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 두면 5년에서 10년사이 실명된다. 약물 치료를 하면 30년 이상 버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송일국은 “저 환갑 때 애들이 대학에 들어간다. (녹내장으로)시력을 잃으면 정말 큰일이다”고 말했다. 검사실에서 나온 송일국은 민국이를 안은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송일국 녹내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안과 가봐야겠다”, “송일국 녹내장 안타깝다”, “송일국 삼둥이 키우려면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과에 다녀온 삼둥이는 낙지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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