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 화재…제작진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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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3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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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 화재. 사진=JTBC 드라마 ‘하녀들’ 공식 홈페이지
연천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 화재. 사진=JTBC 드라마 ‘하녀들’ 공식 홈페이지
연천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 화재

경기도 연천의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에서 불이 나 드라마 제작진 1명이 사망했다.

13일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3분께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 위치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연천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 화재 발생 직후 광역1호를 발령하고, 소방차 24대와 소방대원 50여명을 투입해 진압에 나서 오후 3시쯤 완전히 진화했다. 연천 드라마세트장 화재로 드라마 스텝으로 알려진 35세의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추가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으며, 현재 자세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JTBC 측은 이날 드라마 ‘하녀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밤 9시 45분 방송 예정이었던 ‘하녀들’ 2회는 결방되며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22회가 재방송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연천 드라마 ‘하녀들’ 세트장 화재. 사진=JTBC 드라마 ‘하녀들’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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