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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윤소희, 강렬한 첫 등장 “수청을 원한다면 뜻대로 해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5 09:04
2014년 11월 5일 09시 04분
입력
2014-11-05 09:01
2014년 11월 5일 0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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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사진=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화면 촬영
윤소희
‘비밀의 문’에서 윤소희와 이제훈이 재회했다.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4일 방송에서는 윤소희(서지담 역)와 이제훈(이선 역)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제훈은 기방 부용재를 찾아 “새로운 기녀를 데리고 오라”고 명령했다. 이에 박효주(운심 역)는 새로운 기녀를 데려왔고, 그 기녀는 3년 전에 사라졌던 윤소희였다.
이제훈은 어느덧 성인이 된 윤소희에게 “무탈했구나. 그간 어디서 지냈냐”고 걱정스럽게 물었다. 그러나 윤소희는 “기명을 불러 달라”며 차갑게 대답했다.
윤소희는 “서지담은 3년 전에 죽었다. 보아하니 죽은 건 철부지 계집 뿐 아닌 것 같다. 백성을 생각하던 세자 저하 역시 죽었다. 수청을 원한다면 뜻대로 해라”며 옷고름을 풀었다.
이에 이제훈은 윤소희를 다급히 막으며 “이게 무슨 짓이냐”고 다그쳤다. 이제훈은 변해버린 윤소희의 모습에 “다시 오겠다”며 황급히 자리를 벗어났다.
윤소희. 사진=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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