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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손연재 “인천 아시안게임서 눈물? 나도 모르게 흘렀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04 11:53
2014년 11월 4일 11시 53분
입력
2014-11-04 11:43
2014년 11월 4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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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손연재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힐링캠프 손연재
체조선수 손연재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눈물 흘린 이유를 공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3일 방송에서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손연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손연재는 “선수 생활을 시작할 때 ‘애국가를 한 번이라도 듣고 은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고 입을 열었다.
손연재는 “그런데 이번에 인천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서 애국가를) 듣다보니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손연재는 “리스본 월드컵에서 4관왕 했을 때 애국가를 4번이나 들었는데도 같이 듣는 한국인이 없어서 다들 낯설어했다”고 말했다.
손연재는 “인천에서 듣는데 모든 관중들이 일어나서 왼쪽 가슴에 손을 얹는데 눈물이 나더라”고 덧붙였다.
손연재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힐링캠프 손연재, 자랑스러웠다” “힐링캠프 손연재, 고맙다” “힐링캠프 손연재, 응원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힐링캠프 손연재.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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