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현숙 “아기 생겼을 때 ‘내 인생 없어지는 것 아닐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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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7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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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현숙.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김현숙.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사람이 좋다 김현숙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김현숙이 임신에 대한 불안감과 행복감을 고백했다.

27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린 배우 김현숙과 동갑내기 신랑 윤종 씨의 로맨틱한 신혼일기가 공개됐다.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 김현숙은 “아기가 생겼을 때 큰일이네라는 생각은 안 해봤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몇 초는 그랬다. 아이를 낳게되면 내 성격에 또 다른 제 2의 희생이 따라야 할텐데, 그럼 지금 내 인생은 이제 살만한데 내 인생이 없어지는 것 아니냐”면서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희생보다 많은 걸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 김현숙은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있는 절친 배우 임서연과 그의 아이를 보며 “원래 아이를 안 좋아했었다. 시끄럽고 힘들고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지나가면 임산부만 보이고 아기만 보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람이 좋다 김현숙.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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