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 공식입장 “속옷 차림은 와전된 것…단순한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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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6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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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공식입장’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한 사건이 뉴스에서 보도됐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속옷 차림이 아니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지난 18일 대낮에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한 줄리엔 강의 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줄리엔 강이 민소매 티셔츠와 속옷만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을 담은 CCTV가 공개됐다.

줄리엔 강을 목격한 남성은 “멍하게 거리에 서 있었다. 처음엔 무슨 예능 프로그램 촬영인 줄 알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25일 줄리엔 강의 소속사 쇼브라더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줄리엔 강이 술을 못 먹는데 전날 클럽에서 권하는 술을 먹다 보니 귀가 도중 정신을 잃었다. 그걸 본 시민이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속옷 차림으로 강남 거리를 배회한 것은 와전된 보도다. 술을 마셔 덥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옷을 벗은 것 같다. 하지만 민소매 티셔츠도 입고 있었고 보도된 것처럼 속옷 차림은 아니었다”면서 “경찰 측으로부터 조사 및 수사 종결 통보를 받았다. 줄리엔 강과 관련한 더 이상의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사건은 술로 인해 벌어진 단순한 해프닝으로 마약과는 전혀 관계없는 일이다. 이에 관한 억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줄리엔 강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줄리엔 강 공식입장, 계속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겠다” , “줄리엔 강 공식입장, 줄리엔 강 좋아했는데 안타깝다” , “줄리엔 강 공식입장, 시트콤 한 편 찍으셨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새벽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그 뒷일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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