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박해진 “사이코패스 역할, 하정우 연기 참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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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5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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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사진= OCN
박해진 사진= OCN
박해진

배우 박해진이 극중 자신이 맡은 사이코패스 역할을 언급했다.

케이블채널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박해진은 극중 자신이 맡은 이정문 역에 대해 “다른 작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이코패스와 다르다”고 입을 열었다.

박해진은 “충동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사이코패스라기보다 그 성향을 이용해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박해진은 “영화 ‘추격자’의 하정우 연기를 보고 참고했다”며 “감독님과 작가님이 영화 ‘드라이브’의 라이언 고슬링 연기를 추천해주셔서 영화도 봤다”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촬영에 격한 액션신이 많아 모두 부상을 안고 있다.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해진이 맡은 이정문 역은 IQ 160의 소유자로 최연소 멘사 가입은 물론 최연소 철학, 최연소 수학 박사 다양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연소 연쇄 살인범이라는 타이틀까지 함께 가지고 있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한편 OCN 새 드라마 ‘나쁜 녀석들’은 각종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다음달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박해진. 사진= OCN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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