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배 긴급체포, 마약 복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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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5일 1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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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마약 복용 (사진= EBS 제공)
조덕배 마약 복용 (사진= EBS 제공)
조덕배가 또다시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조덕배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사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덕배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에 따르면 조덕배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으로부터 필로폰과 대마초를 각각 3회, 1회 건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덕배 측은 복용 혐의를 부인해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조덕배에 대한 모발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조덕배는 지난 199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처음 구속된 뒤 90년대에만 무려 4차례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적발됐다. 2003년에는 수도권 일대 여관과 호텔에서 필로폰을 희석해 주사기로 투약하거나 실험용 유리대롱을 통해 흡입한 혐의로 구속됐다.

한편 1985년 1집 '사랑이 끝나면'으로 데뷔한 조덕배는 최근 아이유가 리메이크 한 '나의 옛날 이야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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