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대표 비난’ 제아 문준영 “막상 일 치르고 나니 초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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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22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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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사진 = 문준영 SNS
문준영. 사진 = 문준영 SNS
문준영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자신의 소속사 ‘스타제국’ 대표를 비난했던 것을 사과했다.

문준영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조금 전 대표님과 대화를 마쳤고 저의 진심이 전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저의 진심에 귀를 기울이고 배려해주신 대표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걸 알려주고 싶었다. 팬들과 대중에게 혼나는 사장님을…. 막상 일 치르고 나니까 초라하네요. 보기 좋게 저랑 사장님만 집안 싸움 한 꼴”이라며 “다른 기획사들은 더 심할 수도 있을 거라는 거, 제가 아는데 넘어가는 거는 저희 사장님 혼자 남은 게 싫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문준영은 “제가 오해한 부분도 감정적인 부분도 다른 기획사들도 같기 때문에 사장님 피 보신 겁니다. 막상 다들 피하시니까요. 이게 세상이고 내 일 아니다 싶으면 그냥 지나치고 싸움 구경만하실줄 아는 겁니다. 뜨끔하시는 분들 많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른 연예인분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질책하겠다. 남자사장님들이라면 차라리 저처럼 싸움 구경시키고 같은 편 돼서 지켜줄 줄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저는 이제 저희 제국의아이들이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님 지키겠습니다. 특히 우리 ZE:A'S(팬클럽) 너무 사랑해요“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준영은 21일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 대표에 대해 비난을 쏟아냈던 바 있다.

특히 문준영은 제국의 아이들의 계약기간과 수익배분 구조 등을 폭로, 소속사 대표의 개인에 관한 폭로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선전포고했고,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불거지자 문준영은 관련 글들의 삭제 및 개제를 반복했다.

이에 스타제국 측은 즉각 ”오늘 안으로 문준영과 소속사 대표님이 직접 만남을 갖고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며 해결의지를 피력했다.

문준영. 사진 = 문준영 SNS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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