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구준회, 아이콘 멤버 탈락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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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9월 19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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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사진 = Mnet ‘믹스앤매치’ 화면 촬영
믹스앤매치. 사진 = Mnet ‘믹스앤매치’ 화면 촬영
믹스앤매치

‘믹스앤매치’ B 팀 멤버 구준회가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1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믹스앤매치’에서는 YG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보이그룹 아이콘(iKON)이 되기 위한 9명의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YG 대표 양현석은 월말 평가 후 “현재 8명의 후보 중 1명을 추가해 총 9명으로 서바이벌이 진행될 것이다. 9명 중에 7명을 골라 내겠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이어 “지금 6명의 멤버 중 3명만 확정하겠다”며 비아이, 바비, 김진환의 이름을 호명했고, 세 사람은 아이콘의 멤버로 확정됐다.

아이콘 멤버로 함께 갈줄 알았던 기존 B팀 멤버들은 당황했다. 비아이, 바비, 진환까지 확정멤버고, 송윤형 김동혁 구준회는 새로운 멤버들과 다시 서바이벌 경쟁을 통해야만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된 것.

이에 기존멤버인 구준회는 “기분이 많이 상했고, 자존심도 상했다. 내가 여기서 2년 반 동안 한게 결국 이건가? 내가 아직 저 3명(비아이, 바비, 진환)만큼의 믿음을 사장님에게 많이 못 드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떨어질 애가 아니니까 무대에서 확신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믹스앤매치’는 YG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빅뱅 이후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을 탄생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Mnet ‘후 이즈 넥스트: 윈(WHO IS NEXT: WIN)’에서 탈락한 B팀의 멤버에게 주는 일종의 패자부활전이다. 승리한 윈 A팀은 ‘위너’라는 이름으로 8월 데뷔했다.

믹스앤매치. 사진 = Mnet ‘믹스앤매치’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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