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규한, 은퇴 고민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수입 0원”

  • 동아닷컴
  • 입력 2014년 9월 11일 10시 02분


코멘트
이규한.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규한.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규한

배우 이규한이 연예계 은퇴를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어머님들의 엑소(EXO) 특집으로 꾸며져 어머니들 사이에서 F4로 통하는 연속극계의 히어로 원기준, 고세원, 이규한, 오창석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이규한은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출연 이후 수입이 0원이었다며 연예계 잠정 은퇴를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이규한은 2005년 종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김선아 분)의 옛 연인인 민현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규한은 “지금 소속사가 없는 상태다. 사실 일을 좀 쉬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연기는 가능한 오랫동안 하는 게 목표지만 과도기라는 게 있다. 주연이 아닌 조연 역할로 가야하는 과도기는 분명히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누구한테 밀리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삼촌이 될 때까지 쉬려고 했다. 근데 또 굶을 순 없다. 그래서 살도 좀 찌워야할 것 같다. 근데 어떻게 보면 다행인 게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 내 목표는 최연소 아버지 역할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이규한은 SBS 일일 드라마 ‘사랑만 할래’에서 ‘DS 어패럴’ 상무 최재민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규한.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