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심원 작품, ‘운널사’ 장나라 그림 실제작가 공개…‘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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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4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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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심원 작품/MBC
육심원 작품/MBC
육심원 작품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에 등장했던 ‘개똥이 그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운널사’ 측은 13회 방송 중 큰 화제를 모았던 장나라의 ‘개똥이 그림’의 정체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건(장혁 분)과 이혼 한 뒤, 미술 공부를 위해 프랑스 유학을 떠났던 김미영(장나라 분)이 유명 캐릭터 작가 ‘앨리 킴’이 돼서 3년 만에 한국에 돌아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외모부터 180도 바뀐 미영의 모습만큼이나 미영의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따뜻한 색채와 익살스러운 표정이 인상적이었던 작품 중에는 특히 미영과 건이 달팽이를 표시했던 수신호를 한 어린 소녀의 그림이 일명 ‘개똥이 그림’으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 방송 이후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운널사 그림’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관심이 커져가자 ‘운널사’ 제작진은 이 그림이 유명 작가 육심원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운널사’ 제작진은 “행복하고 당당한 여성을 위한 그림을 그리는 육심원 작가가 미영의 캐릭터에 적격이라고 생각했고, 기획 단계부터 꾸준한 러브 콜을 (육심원 작가에게)보냈다”며 “육심원 작가 역시 미영의 맑고, 긍정적인 캐릭터에 호감을 가지고 작품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한편, 실제로 장나라는 육심원에게 그림을 배워, 간단하게 그림을 그리는 장면을 소화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육심원 작품 몰랐다”, “육심원 작품, 그림 예쁘다”, “육심원 작품, 드라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육심원 작품/MBC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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