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이수근 지병인 ‘통풍’으로 일본行…무슨 병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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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4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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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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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통풍

불법 도박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이수근이 최근 통풍 치료차 일본에 다녀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통풍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주위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이다.

이러한 현상은 관절의 염증을 유발해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재발성 발작을 일으키며, 요산염 결정에 의한 통풍결절이 침착되면서 관절의 변형과 불구가 발생하게 된다.

또, 관절의 이상 외에도 다양한 신장질환을 일으키고 요산에 의해 콩팥에 돌이 생기는 콩팥돌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통풍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리고 혈중 요산 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요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되는 퓨린이라는 물질을 인체가 대사하고 남은 산물이다.

통풍은 적절한 약물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예방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체중 조절과 절주 등은 통풍발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한편, 이수근은 13일 지병인 통풍 치료차 일본에 다녀온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이수근 통풍. 사진=동아일보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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