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양가 부모님 허락받았다” 이지아 발언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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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8월 14일 13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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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가 이지아의 발언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서태지의 소속사 서태지컴퍼니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태지 관련 부분 중 사실이 아닌 부분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여러 루머들이 확대 재생산 되고 있기에 사실을 바로 잡으려한다”있다며 이지아가 SBS ‘힐링캠프’에서 밝힌 이야기 중 사실과 다른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서태지가 문제 삼은 부분은 ‘미성년자와의 교제’와 ‘7년간의 감금 생활’ 이야기였다.

이지아는 방송에서 “16세에 서태지를 만났고 나중에 큰 비밀을 안게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서태지 측은 “서태지 씨는 1993년, 상대방의 친언니를 통해 그를 처음 알게 되었으나 당시에 결혼이나 동거를 한 것은 아니며 그로부터 3년 후, 서태지 씨가 가요계를 은퇴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좋은 감정으로 발전, 1997년 10월 성인의 나이로 혼인신고를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지아가 “큰 불효를 저질렀다. 가족들하고도 연락하지 않았다. 가족은 그 뒤로 7년 후에 다시 만났다”고 말했으나 서태지 측은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가정의 남녀와 같이 양가의 부모님도 서로 왕래하며 정식 허락을 받고 교제를 했다”며 “미국에서 여행도 다니고 쇼핑, 외식도 하며 지냈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서태지 측은 “더 이상은 사실이 왜곡 되어 일방적으로 매도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태지 해명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태지 해명 이지아와 공방전 돌입하나?”, “서태지 해명, 힐링캠프 한 번 나가라”, “서태지 해명, 누구말이 진짜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l 힐링캠프, 서태지컴퍼니 (서태지 해명)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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