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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랑과 전쟁 시청자들께 죄송한 느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8-04 12:40
2014년 8월 4일 12시 40분
입력
2014-08-04 12:33
2014년 8월 4일 12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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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유재석.
방송인 유재석이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 2TV ‘나는 남자다’ 기자간담회에서 ‘사랑과 전쟁2’ 시청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사랑과 전쟁 후속으로 편성돼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편성이라는 건 우리가 결정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많은 분들의 즐거움을 ‘나는 남자다’로 인해 실례를 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죄송한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나는 남자다’가 금요일 심야로 편성되면서 전작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가 폐지 결정됐다.
이에 유재석은 “사랑과 전쟁은 나도 재밌게 봤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다”며 “사랑과 전쟁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는 남자다’ 유재석 사과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는 남자다 유재석, 재밌을 듯”, “나는 남자다 유재석, 파일럿때도 괜찮았어”, “나는 남자다 유재석, 강호동이랑 조합은 어때?”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나는 남자다 (나는 남자다 유재석)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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