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딸’ 홍화리, 드라마 출연료 1000만 원 기부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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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30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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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화네트웍스
사진= 삼화네트웍스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가 출연료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아역배우 홍화리는 KBS 2TV ‘참 좋은 시절’ 출연료 중 1000만 원을 UN 산하단체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했다.

기부금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니세프 측과 상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홍화리의 어머니이자 모델 김정임 씨는 “참 좋은 시절을 시작한 것도 화리에게 일을 시키려는 목적이 아니었다. 그래서 화리 나이에 맞지 않은 큰돈을 벌게 돼 부담도 됐다”며 “그러던 중 화보 촬영을 통한 수익료 전액을 기부하게 되면서, 이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화리에게 설명 해줄 기회가 생겼다”고 기부를 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성흔 잘 키웠다”, “멋있다”, “홍성흔 훈훈한 가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구선수 홍성흔의 딸 홍화리는 KBS 2TV ‘참 좋은 시절’에서 강동희(옥택연)의 딸 강동주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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