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비디오 유출’ 20대 女배우, 적나라한 영상 탓에 ‘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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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8일 1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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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런 구저 인스타그램
사진=로런 구저 인스타그램
20대 여배우의 섹스 비디오가 유출됐다. 바다 건너 영국 얘기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이 나라 리얼리티 TV쇼 ‘TOWIE’에 출연했던 방송인 로런 구저(Lauren Goodger·28)가 섹스 비디오 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로런 구저가 한 남성과 성관계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 영상에 생생하게 담겨있다면서 이미 이 6초짜리 영상이 지난주 사람들의 휴대폰을 통해 일파만파 퍼져나간 상태라고 전했다.

이 매체가 인용한 영국 일간 ‘더 선’은 유출된 영상이 로런과 최근 결별한 제이크 매클레인(24)이 로런과 교제 중에 자신의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해놨던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확한 유출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

로런 구저는 이에 대해 “내 지인들이 그 영상을 봤다는 걸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난 배신당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전 남자친구가 나에게 문자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지금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수치스럽다”고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또 그는 이와 같은 영상을 유포 및 공유하는 사람들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로런 구저와 제이크 매클레인은 2012년 10월부터 교제를 해 왔으나 잦은 다툼으로 지난해 12월 결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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