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 ‘악성 루머’에 고통 호소…어떤 내용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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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5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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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설리 활동 중단/미투데이
사진제공=설리 활동 중단/미투데이
설리 활동 중단

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f(x)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설리가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f(x)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3월 복통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았으나 이를 둘러싸고 임신설 등 걸그룹 멤버가 감당하기 힘든 악성 루머를 겪어왔다.

이에 더해 최근 그룹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최자가 지갑을 분실하며 그 안에 든 설리와의 스티커 사진 등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둘은 소속사를 통해 열애설을 부인했다.

설리는 지난주에는 갑작스러운 감기몸살을 이유로 음악방송 출연에 제동이 걸리기도 했으며, 자신이 출연한 영화 ‘해적’ 시사회에도 불참했다. 갑작스러운 설리의 활동 중단 선언에 팬들도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사진제공=설리 활동 중단/미투데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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