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말기’에도 라디오 진행, “악화될 때까지 마이크 놓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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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21일 21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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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유채영/MBC 라디오
사진제공=유채영/MBC 라디오
가수 겸 방송인 유채영(41)이 위암 투병 중에도 라디오 진행에 의지를 보였다.

유채영이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투병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채영은 투병 중에도 지난달 말까지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이하 좋은 주말)’를 진행했다.

21일 ‘좋은 주말’ 측은 이데일리 스타in에 “지난 3월 유채영의 위암 사실을 알았는데 당시 수술을 받았고 방송에 문제가 없다고 해 그런 줄 알았다”면서 “몸 상태가 악화될 때까지 마이크를 놓지 않았고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강했다”고 전했다.

현재 유채영은 증세가 악화돼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한편,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의 멤버로 데뷔해 영화,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활약해왔다.

사진제공=유채영/MBC 라디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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