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스윙스, “‘디스전’ 후 쌈디 발언 심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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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7월 17일 13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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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스윙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스윙스

래퍼 스윙스가 그룹 슈프림팀 출신 쌈디(Simon D)와 불편했던 관계를 언급했다.

스윙스는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2013년 일어났던 컨트롤 비트 힙합 디스전에서 맞붙었던 쌈디와의 관계에 대해 밝혔다.

이날 MC들이 스윙스에게 “쌈디하고 아직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느냐”고 묻자 스윙스는 “쌈디 형이 ‘라디오스타’ 방송에서 자신은 ‘디스 전에 대해 참가할 마음이 없었는데 스윙스가 도발했다’라고 한 얘기를 듣고 저도 심기가 불편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김국진은 “쌈디와 친해질 생각은 없느냐”고 물었고, 스윙스는 “라디오스타 방송 이후 쌈디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기가 불편한 것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윙스는 “그 형이 엄청 능글맞지 않냐”며 “전화를 했더니 ‘우리 집에 놀러 올래?’라고 말해서 만나서 잘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후 스윙스는 쌈디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방송에 나오기 전 혼자 생각하다가 제가 술 취해서 누워있을 때 형이 제 볼을 만지던 때가 기억난다. 형과 어색해졌는데 보고 싶어요. 잘 되세요”이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사진 = 스윙스, MBC ‘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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