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3D’ 도희, “표준어 연기 부담, 한다고 했는데…”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16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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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3D 도희, 동아닷컴 DB
터널 3D 도희, 동아닷컴 DB
터널 3D, 도희

그룹 타이니지 도희가 표준어 연기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영화 ‘터널3D’ 제작보고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박규택 감독, 배우 정유미, 연우진, 송재림, 그룹 타이니지 도희, 달샤벳 우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도희는 “미스터리한 사연이 있는 소녀 역할을 맡았다”며 “사연이 있는 역할이다 보니까 눈빛에서 사연을 담아내고 싶었던 욕심이 있었다. 그 점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도희는 표준어 연기에 대해 “전작 ‘응답하라 1994’ 끝나고 바로 했던 작품이라 표준어를 쓰는 데 부담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그래서 연습도 많이 했었다. 노력을 하긴 했는데 잘 나왔을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도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서태지 마니아인 ‘조윤진’ 역으로 출연, 맛깔나는 사투리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터널 3D'는 터널에 갇힌 5명의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호러로 도희는 터널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소녀 역으로 등장, 관객에게 공포감을 전할 예정이다.

사진 = 터널 3D 도희, 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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