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 부인, 마음씨 못지 않은 외모 “여배우 뺨치네”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7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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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부인이 7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덕화는 최민수 이전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던 마초적인 남성상을 대변하는 배우였다. 그런데 극중 이미지와 달리 이덕화는 부인에게 재산 관리를 도맡기는 등 매우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덕화는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아내가 20대 초반 여자친구였을 때 내 대소변을 받아내며 병간호를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약혼도 안 한 상태에서 여자친구의 헌신을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 그 감사함에 지금 내 이름으로 된 재산은 하나도 없다. 모든 권한이 아내에게 있다"고 말했다.
또 이덕화는 "난 그저 낚시 갈 때 미끼 값이나 몇 푼 달라고 하는 정도다. 지금까지 재산관리를 전부 아내에게 맡기고 살아왔는데 그게 바로 행복이다"라고 말해 부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덕화 부인 김보옥 씨는 지난 2005년 MBC '스타 자서전 생각난다'에 출연해 남편과의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특히 이덕화 부인 김보옥 씨는 여배우 못지 않은 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덕화는 당시 MC들이 부인의 미모를 칭찬하자 "옛날에는 더 예뻤다"며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덕화 부인에 대한 언급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덕화 부인 젊은 나이에 남자친구 대소변을 받아내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다" "이덕화 부인 감동이다" "이덕화 부인 전재산 관리 할 만 하네" "이덕화 부인, 외모도 마음만큼 예쁘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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